홈 > 커뮤니티 > 맞선성공법&프로포즈남녀 맛선자리에서 하는 '뻔한 거짓말' 있다는데...
번호 : 41
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맞선 자리에서 거짓말을 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최근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미혼남녀 293명을 대상으로(남 117명, 여 176명) 맞선 자리에서의 뻔한 거짓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.3%가 거짓말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남성이 맞선 자리에서 한 거짓말 1위는 '연락드리겠습니다(28.2%)'였다. 그 뒤는 '오늘 즐거웠습니다(23.9%)', '일하느라 결혼이 늦어졌습니다(17.1%)', '인상이 참 좋으시네요(13.7%)' 등이 있었다. 여성의 경우 '오늘 정말 즐거웠어요'가 42.0%를 기록하며 1위에 꼽혔다. 다음으로는 '다음 번에는 제가 살께요(20.5%)', '인상이 참 좋으시네요(15.3%)', '좋은 분이신 것 같네요(11.9%)' 순 이었다. 하지만 대다수 미혼남녀들은 이 같은 거짓말들이 예의 차원에서 하는 멘트 임을 모두 알고 있었다. 그러나 응답자의 82.9%는 "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호감 여부를 드러내지 않는다"고 답했다. 닥스클럽 상담팀의 이민서 결혼 컨설턴트는 "맞선 자리에서의 거짓말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자 배려"라면서도 "지나치게 오버해서 말하거나 행동하면 상대방을 오해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적당히 거리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"고 밝혔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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